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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항원 면역치료(Allergen immunotherapy/AIT, 이하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기전 중 면역반응 조절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성장하며 자연적으로 극복되는 알레르기(예:대부분의 음식 알레르기)는 면역치료의 대상이 아니며 극복되지 않는 알레르기(예:모든 흡입 알레르기, 일부의 음식 알레르기)가 면역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흡입 알레르기의 면역치료는 실시된지 100년 이상이 지난 치료로 효과와 안전성이 확립된 치료이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개개별의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알레르기 질환의 진행인 알레르기 행진(allergic/atopic march)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음식 알레르기의 면역치료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의도하지 않은 항원노출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의 빈도를 낮춰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QOL)을 향상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알레르기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질환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어떤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치료방법 역시 달라집니다.
계란, 우유 단백질을 180℃, 30분으로 광범위 가열합니다. 광범위 가열된 단백질의 화학적 변화는 단백질이 IgE 항체와 결합하는 결합부위인 epitope의 구조변형을 유발하여 알레르기 반응성이 감소된 면역치료제로 바뀌게 됩니다. 치료에 사용하는 광범위 가열된 계란, 우유 구강면역치료는 에이아이 베이커리의 독립된 작업장에서 직접 제조합니다. 이 면역치료제는 타 음식 항원의 혼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치료의 목표가 되는 각각의 계란, 우유 항원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광범위 가열된 계란, 우유 면역치료제는 다음의 2가지 경우에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극복되는 계란,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 광범위 가열된 계란.우유 단백질은 면역계의 성장을 가속화시켜 음식 알레르기의 극복을 도와주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계란, 우유 알레르기의 완전한 관용(oral tolerance)이 가능합니다.
치료 후 검사 상 알레르기 반응의 비정상적 상승,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감작도는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 모두 정상화되며 이것은 면역반응 조절이상이 극복되었음으로 의미힙니다. 다만 이 경우 극복되는 계란, 우유 알레르기의 첫 번째 식이에 사용하는 것이므로 구강면역치료는 아니며 정확히 표현하면 극복되는 계란, 우유 사다리의 첫번째 식이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해당질환 : 극복되는 계란, 우유 알레르기로 인한 영유아 아토피 피부염
광범위 가열된 계란, 우유 단백질을 사용하여 구강면역치료하는 방법으로 탈감작(desensitization), 지속적 무반응:관해(SU:remission)를 유도합니다. 광범위 가열된 계란, 우유 면역치료제를 사용한 식이유발검사(OFC)를 통해 역치를 가늠한 후 역치 근방의 항원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 역치를 상승시키고 차단항체인 IgG4를 형성시켜 지속적 무반응, 관해의 상태로 유도해가는 치료입니다. 극복되지 않는 계란, 우유 알레르기가 치료의 대상이 되므로 치료 후 완전한 관용(oral tolerance)을 유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역치가 상승하므로 의도하지 않은 항원노출에 의한 즉시성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빈도를 낮춰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역치의 수준을 가늠하기가 어렵고 치료 중 역치를 넘어가 즉시성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목표가 되는 역치에 도달한다 할지라도 치료를 중지하면 다시 역치가 하락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후 검사 상 기존에 감작되었던 원인항원에 대한 IgG4항체와 IgE항체의 비율상승이 관측되며 역치는 높아지지만(지속적 무반응, 관해) 극복되지 않는 알레르기이므로 구강관용(oral tolerance)이 유도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질환 : 극복되지 않는 계란, 우유 알레르기로 인한 즉시성 반응(혈관부종, 아나필락시스)
성장하며 극복되지 않는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구강면역치료입니다. 성장하며 극복되지 않는 음식 알레르기는 통계적으로 일부의 우유/밀, 땅콩, 나무열매(tree nut), 생선, 갑각류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음식 항원의 현재 면역치료 가능여부는 다릅니다.
생선, 갑각류 등은 역치가 높아 면역치료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땅콩의 경우 2020년 2월 면역치료제인 팔포지아(AR101,palforzia)가 FDA에 승인을 받아 큰 증상 없이 역치를 상승시키는 면역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땅콩을 제외하고는 아직 본격적인 치료가 가능한 면역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상태의 항원(음식)을 그대로 사용하여 구강면역치료를 시도하고 역치를 상승시키는 경우 발생하는 증상이 높아 상승된 역치를 계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어려워 항원을 차단하고(avoidance) 면역치료제의 개발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출물(extract) 형태의 항원, 변형된 알레고이드(allergoid) 형태의 항원 등을 백신으로 이용합니다. 증상을 유발할 수 없는 낮은 농도의 항원을 백신으로 사용하여 면역계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더라도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무반응 상태(anergy)와 탈감작(desensitization), 그리고 최종적으로 관해(remission)를 유도하며 면역계의 Th1/Th-2 불균형이 호전됩니다. 최소 3년의 치료기간이 최소 7년 간 염증의 발생을 막아줍니다. 만 5~6세에 치료를 시작하면 성장이 마무리되는 만 15~16세까지 염증없이 성장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치료 후 검사 상 기존에 감작되었던 원인항원에 대한 IgG4항체와 IgE항체의 비율상승이 관측되며 검사 상 면역수치들이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지만 해당항원에 노출되어도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며 약물의 도움이 필요없는 사소한 증상만 발생합니다.
해당질환 : 극복되니 않는 흡입 알레르기로 의한 알레르기 비염/결막염/천식, 흡입 알레르기로 인한 일부 성인 아토피 피부염